(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NAS:TSLA) CEO(최고경영자)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지지가 테슬라에는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18일(현지시간) 미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스탠필캐피털의 마크 스피겔은 "트럼프의 재집권이 테슬라에 최악의 상황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든 전기차 의무화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 등을 여러 번 언급한 바 있다.
스피겔은 "이는 테슬라가 더 이상 수익을 남기기 어렵다는 의미"라며 "전기차 세금 공제가 없어지면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고 이는 결국 수요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전기차 구매자의 약 70%가 민주당 당원인 가운데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지지하면서 테슬라 구매 의향도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머스크가 대부분의 구매층을 완전히 소외시켰다"며 "유럽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로 유럽의 민주당에 해당하는 자유주의 진보주의자들도 테슬라를 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완성차업체도 전기차 생산에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포드자동차(NYS:F)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공장을 전기차 생산기지로 전환한다는 당초 계획을 철회하고 내연기관 픽업트럭 생산기지로 바꾸겠다고 이날 발표했다.
제너럴모터스(NYS:GM)도 최근 내년 100만대 전기차 판매 목표를 사실상 철회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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