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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상승…레벨 부담·대외금리 연동

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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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간밤에 이어 아시아장에서의 미 국채 금리의 약세 분위기에 서울 채권시장도 연동됐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에도 약세폭은 오전 중 더욱 확대됐다.

1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bp 오른 3.076%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2.0bp 오른 3.155%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 6틱 내린 105.5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2천7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3천338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1틱 내린 115.71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3천162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2천417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0.22포인트 내린 138.96을 기록했다. 오전 중 거래는 22계약 이뤄졌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여전히 외국인을 예의주시하는 수급 장세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이제는 외국인들이 이전처럼 적극적으로 사는 장은 아니라고 본다"며 "롱(매수) 추세가 강하게 나올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주에도 지표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수급으로 움직이는 장이 이어질 것 같다"고 언급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이제 미국이 안 도와주면 상방 압력은 제한되는 분위기가 이어지는 듯하다"며 "분위기가 이전과는 사뭇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3년 금리는 지표물인 24-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7bp 오른 3.067%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5호는 전 거래일 대비 1.0bp 상승한 3.145%로 개장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3.30bp 올라 4.4730%. 10년 금리는 4.40bp 오른 4.2030%를 나타냈다.

미 국채 시장은 다소 약세 분위기를 보이며 가격 조정에 나서는 흐름을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회의에서 주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움직임이라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개장 전 공개된 일본의 6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2.6%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2.7%)를 하회했다.

오전 중에는 전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의 민생지원금을 지원하는 법안을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맹폭하고 나섰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무책임하게 또다시 추경(추가경정예산) 빚잔치를 하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추가 상승하고 있다. 2년물 금리는 1.9bp, 10년물 금리는 0.3bp 올랐다.

3년 국채선물은 5만4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625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4만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천274계약 늘었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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