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아늑호텔 서울홍대점 110억에 취득
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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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코람코자산신탁의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아늑호텔 서울홍대점을 담는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소재의 아늑호텔 서울홍대점을 110억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일은 오는 9월 2일이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9월 2일부터 5년 동안 아늑호텔 서울홍대점을 임대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6억3천만 원, 월임대료는 6천만 원이다. 더휴식에 임대해 임대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지난 5월 코람코자산신탁은 중소형 숙박 솔루션 기업 더휴식과 매매·임대차계약을 포함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브랜드 아늑을 운영하는 더휴식은 작년 말 기준으로 114곳의 호텔을 직영 또는 위탁운영하고 있다.
주유소·가전매장·물류센터 등에 이어 호텔시장으로 투자영역을 넓혀 배당을 늘리는 게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전략이다. 리츠로 자산을 매입하고 더휴식이 호텔을 운영해 연9%대 수익을 내는 게 목표였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아늑호텔 인천 구월점의 매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부사장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투자플랫폼으로 변화되는 과정으로 앞으로 보여드릴 변화와 속도는 더욱 크고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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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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