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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미쓰비시 중공업, 에어버스 여객기에 부품 공급 계약 체결"

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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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최근 일본 도쿄증시의 신흥 스타라는 평가를 받는 미쓰비시 중공업(TSE:7011)이 유럽의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와 소형 여객기 부품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22일 보도했다. 이는 최근 문제를 겪고 있는 미국 경쟁사 보잉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됐다.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미쓰비시 중공업은 에어버스 'A321neo' 기종의 비상문을 공급할 예정이다. 부품은 자회사인 MHI 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에서 제조되고, 대량 생산은 8월께에 시작될 전망이다.

에어버스는 이번 계약이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고품질 파트너를 확보하려는 전략의 하나라고 밝혔다.

일본 항공우주산업협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상업용 항공기 시장(기체 부품 및 엔진 포함)의 규모는 1조 400억 엔(약 66억 달러)이다.

이 중 기체 프레임은 주로 보잉의 중대형 항공기를 위한 시장으로 진단됐다. 유럽 제조업체인 에어버스와의 관계가 돈독해진 데 따라 일본 항공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을 것으로 분석됐다. 보잉이 안전 문제로 시장 점유율을 잃는 상황에서 팬데믹 이후 항공 여행이 회복되는 등 항공기 수요는 급증하고 있어서다.

일본항공기개발공사에 따르면, 2023년 주요 글로벌 항공기 주문 건수는 총 4천70건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1천389건의 세 배에 달한다. 이 중 에어버스는 2천454건을 차지했고 보잉은 1천456건을 수주하는 데 그치는 등 양사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에어버스는 공급망 구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산 확대에 차질을 빚어 당시 735대의 항공기만 인도했다.

엔진을 제외하고, 일본 항공 산업은 보잉의 중대형 항공기 기체에 크게 의존해왔다.

미쓰비시 중공업은 지난 19일 도쿄증시에서 1.835 하락한 1904.5엔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종목: 미쓰비시 중공업(TSE:7011)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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