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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대란 블록체인 '탈중앙시스템' 부각…이더리움 현물ETF 美 상장 임박

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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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가능 암호화폐 증가로 자금 유입 기대감

트럼프 당선 가능성도 긍정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가상자산의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미국 상장이 임박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달리 가치 저장 수단이 아닌 블록체인 플랫폼 성격이 강해 마이크로소프트(MS) IT 대란으로 강점이 부각되면서 자금 유입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2일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이르면 오는 23일부터 미국에서 거래가 시작될 수 있는 것으로 예상한다.

ETF 발행사들은 지난 1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S-1) 최종본을 제출했다.

SEC는 지난달 23일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상장 심사요청서(19B-4)를 승인한 바 있다.

SEC 규정상, ETF 상장 전에 S-1(증권신고서)과 19b-4(거래규칙변경신고서)가 모두 승인돼야 한다.

김유민 한화증권 연구원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며 "ETF는 23일부터 거래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할 수 있는 암호화폐 범위가 넓어지면서 새로운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며 "유동성이 공급되면서 이더리움 생태계도 개선되고, 암호화폐 시장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현물 ETF의 상장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이더리움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크립토종합(화면번호 2550)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지난 7거래일 동안 8.21% 상승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달리 가치 저장 수단이 아닌 블록체인 플랫폼 성격이 강한 만큼 차별적인 강점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계(OS)와 보안업체 소프트웨어의 충돌로 인해 MS의 클라우스 서비스가 먹통이 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은 중앙 집중화된 네트워크 블록체인과 같은 분산형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더리움 현물 ETF로 6개월간 50억달러 순유입이 예상된다"며 "이더리움은 블록체인의 가능성에 투자할 수 있는 '테크 플랫폼'에 비유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자금 유입은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내의 거래도 원활하게 만들고, 네트워크 효과가 강화되면서 이더리움 생태계 발전과 확장으로 이어진다"며 "장기적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진입하면서 가격이 오르는 선순환 구조"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가장자산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홍 연구원은 "트럼프 후보 피격 이후 트럼프 당선 가능성과 디지털자산 산업 수혜 가능성이 부각되며 디지털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반등했다"고 말했다.

또한, 비트코인 대비 인플레이션율도 낮고 거래 규모가 작기 때문에 현물 ETF 상장이 시장 가격에 미칠 영향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날 기준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은 1천864조8천억원이고 이더리움은 592조1천억원 수준으로 비트코인의 31% 수준이다.

이더리움

[Ethereum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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