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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국내 첫 대규모 ESS 건설…전력계통 안정화 기대

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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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전력이 국내 처음으로 대규모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가동했다.

한전은 경남 밀앙시 소재 나노산단 내 부북변전소에서 336MW 용량의 ESS를 최초로 가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6개 변전소에서 시행된 총 978MW ESS 건설 사업 중 마지막 가압으로, 국내 최대 용량이다.

이번 ESS 가압으로 최대 1GW의 발전제약 완화가 가능해져 전력 공급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사업 준비부터 최종 가압까지 모든 과정을 ESS 대표기업인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G전자, 삼성SDI 등과 유관기관(전력거래소, 전기안전공사, 배터리산업협회 등)이 함께 수행했다.

특히 배터리 화재 예방 대책 마련 등 ESS 설비개선에 앞장서 기술을 향상했고 공청회와 현장설명회를 통해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했다.

또 ESS 설치 장소를 한전 보유 변전소 유휴부지로 함으로써 사업비를 절감했고 전력설비 신설에 따른 민원도 최소화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ESS와 같은 신기술 역량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사업화로 새 성장동력 창출에 이바지하고 안정적 전력 공급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제10차 송변전설비계획에 따라 향후 5개 변전소에 300MW ESS 구축을 추진하는 등 전력계통 안정화와 ESS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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