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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진단] 신영 박소연 "트럼프 우세로 되돌려진 금리하락 기대가 주요인"

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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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코스피가 나흘 연속 하락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22일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최근의 코스피 하락세에 관해 "트럼프 트레이드가 굉장히 강화되면서 금리 하락에 대한 시장 기대가 되돌려지는 게 가장 큰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후 인플레이션과 재정적자가 우려되기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내리기가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장중 전 거래일보다 30.99포인트(1.11%) 하락한 2,764.47에 거래됐다. 지난 16일 종가(2,866.09) 대비 100포인트가량 빠졌다.

박 연구원은 금리 하락 기대가 되돌려진 영향으로 "성장주 특히 빅테크나 인공지능(AI) 관련주 낙폭이 커졌다"며 "주말에 발생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이슈에 대한 우려도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SK하이닉스 등은 낙폭을 키우는 반면 조선주는 오히려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고, 화장품 종목도 오르고 있다"고 했다. 순환매가 강화되는 측면도 엿보인다는 이야기다.

박 연구원은 "지수가 떨어지는 가운데 가치주나 배당주는 더 강해지는 측면이 있고,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세제 개편안이 나올 것이기에 순환하는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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