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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상승…조정장 속 外人 돌아서나

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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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에서 물러난 영향을 일부 소화했고,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오랜만에 멈췄다.

2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3.4bp 오른 3.106%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3.1bp 오른 3.183%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9틱 내린 105.41을 기록했다. 투신은 1천79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3천445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864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20틱 내린 115.45에 거래됐다. 증권은 445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59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12포인트 내린 137.8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74계약 나타났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 선물 매매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오늘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덜 매수하고 있는 게 화두"라면서 "아시아 장에서 미 국채 금리 약세가 되돌려져서 그나마 매도세가 약한 것 같다. 외국인 특성상 방향을 잡으면 밀고 나갈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오랜만에 매수하지 않는다"면서 "그간 강해졌고 재료를 소진했으니 자연스럽게 조정받고 있다. 커브도 없고 대부분 만기에서 비슷하게 밀리는(금리 상승) 모습"이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1.8bp 오른 3.090%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5호는 전 거래일 대비 0.8bp 오른 3.16%로 개장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전 거래일 미 국채 금리,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소식 등을 소화하며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다. 이후 약세 폭을 확대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20bp 오른 4.5150%, 10년물은 3.80bp 상승한 4.2410%로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4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보다 2만 명 증가한 수치이자 약 1년 내 최대치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페루 중앙은행이 주최한 행사에 패널로 참석해 "미국과 캐나다, 유로존의 중립금리 추정치는 내가 생각하기에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과 거의 차이가 없다"며 "이는 팬데믹 이전의 저금리를 뒷받침하던 근본적인 추세가 여전히 매우 잘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새벽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대선후보에서 사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 자리를 이어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금융시장 개장 무렵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7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71억7천1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8%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1.6% 늘었다.

장중 중국 인민은행(PBOC)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1년·5년 구간에서 10bp씩 인하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지난주보다 잦아든 모습이다. 3년과 10년 국채선물 모두 오전 중 순매도와 순매수를 오갔다.

국고채 5년물 선매출 입찰에는 3.095%에 8천억원이 낙찰됐다. 응찰 규모는 2조4천370억원이었다. 본입찰도 오전 중 이뤄졌다.

통안채 91일물은 3.330%에 3천900억원이 낙찰됐다. 5천800억원이 응찰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혼조세다. 2년물은 0~1bp 오름세, 10년물은 1bp가량 하락세다. 호주 국채 금리는 2년물이 1~2bp, 10년물이 3bp 정도 상승 중이다.

3년 국채선물은 6만126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천500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3만4천359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427계약 늘었다.

30년 국채선물은 74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2계약 줄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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