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시행되면 대규모 채권 매도가 발생하는 '본드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2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금투세 시행시 본드런 현상이 나타나는 등 채권시장이 교란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의 질문에 "그런 우려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실제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투자를 하고, 아무래도 약간 금액들이 큰 투자자들이 많은 부분도 있다"며 "그래서 (금투세가) 채권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훈 의원은 "채권시장이 상당히 교란되면 전반적으로 또 경제 기반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며 "지금 외국인들이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자본이 한 150조원 정도 되는 것으로 추산이 되고 있다. 금투세의 시행이 외국인들의 자본시장 이탈과는 영향이 없겠나"라고 물었다.
김 후보자는 "직접적인 것보다 결국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매도가 많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외국인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7.22 utz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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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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