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해와 비교해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집중호우로 인해 자동차보험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손해율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누적 기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대형 5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79.36%로, 작년 같은 기간(77.1%)보다 2.26%포인트 올랐다.
이 기간 각사별 손해율은 현대해상(80.7%), KB손해보험(79.4%), 삼성화재(79.2%), 메리츠화재(78.8%), DB손해보험(78.7%) 순이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80%가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진다.
장마 등 집중 호우로 인해 손해율 상승이 우려된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3천427대의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추정 손해액은 310억6천900만원이다.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보험사가 집계한 수치다. 피해 규모는 다음 달 손해율 집계에 반영된다.
지난해 6~8월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손해보험 업계가 집계한 자동차보험 피해 추정 손해액은 175억원가량이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손해율이 작년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며 "장마가 오는 시기가 되면 침수 등으로 손해율이 상승하는 게 일반적이다"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집중호우가 내린 22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 시청입구 삼거리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2024.7.22 soonseok02@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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