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22일 대만 가권지수는 부진한 미 증시와 미국 대선 정국의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증시는 전장 대비 612.27포인트(2.68%) 내린 22,256.99에 장을 마쳤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낙폭을 넓히며 장중 내내 뚜렷한 약세를 나타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엔비디아가 2.61% 떨어지며 대만증시에서도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관련 대형주가 지수 내림세를 이끌었다.
같은 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11% 하락 마감했다. 특히 TSMC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3.55% 급락하며 대만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간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며 시장의 단기 불확실성이 커진 것 또한 가권지수의 내림폭을 키운 것으로 관측된다.
바이든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X 계정에 올린 성명문에서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민주당의 다음 대선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당선 확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의 향후 행보와 8월에 진행될 민주당 전당대회가 주목받고 있다.
시장은 오늘 밤 이어질 뉴욕 증시의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폭스콘은 각각 3.20%, 5.64% 내렸다.
오후 2시 37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33% 오른 32.884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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