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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銀 24일부터 주담대 금리 0.2%p↑…신한·우리도 추가인상

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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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가계부채 급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은행권이 잇따라 대출 금리 인상에 나선 가운데 NH농협은행도 오는 24일부터 대출금리를 올리기로 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24일부터 대면 주택담보대출 주기형·혼합형 상품 금리를 현행보다 0.2%포인트(p) 각각 인상한다.

금리 조정은 지난달 27일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를 0.2%p 인상한 후 한 달 만이다.

신한은행도 이날부터 은행채 3년물·5년물 기준 대출상품 금리를 0.05%p 인상한다.

지난 15일 금리를 0.05%p 한 차례 인상한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에 나선 것이다.

우리은행 역시 지난 12일에 이어 오는 24일부터 아파트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금리를 0.2%포인트 상향 조정한다.

우리은행은 아파트 외 주택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금리를 0.15%p 인상했다.

전세자금대출인 우리전세론 2년 고정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도 0.15%p 인상키로 했다.

KB국민은행은 18일부터 혼합(고정)·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2%p씩, 하나은행도 지난 1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2%p 각각 인상한 바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조절 압박에 은행권이 대출금리를 상향 조정하고 있지만 금리하락 기대감 지속, 주택거래 회복세 등으로 향후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권 가계대출은 상반기 중 총 7조9천억원 증가해 지난해 말 대비 0.5% 증가했다.

금융위원회는 은행권을 소집해 가계부채 확대를 억제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고, 금감원은 지난 15일부터 5대 시중은행과 카카오뱅크를 대상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서면·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sgyoon@yna.co.kr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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