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글로벌 정보통신(IT) 대란을 야기한 미국 IT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NAS:CRWD)의 주식을 공매도한 투자자들이 대규모 이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호주파이낸셜리뷰(AFR)가 23일 보도했다.
S3파트너스LLC 자료에 따르면 공매도 세력들은 지난 2일간의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 폭락으로 9억7천800만달러(약 1조3천558억원)의 장부상 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19일 11.10% 추락한 데 이어 22일에도 13.46% 급락했다. 이 여파로 공매도 세력의 올해 투자 실적이 플러스로 돌아섰으며 7월에만 장부상 이익이 15억달러(2조7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주말동안 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낮춰 주가가 더 큰 압박을 받았다고 전했다.
구겐하임의 애널리스트들은 21일자 메모에서 "지금 당장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사야 한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구겐하임은 회사가 이번 사건으로 더욱 강해지겠지만 424달러로 제시했던 목표가를 지웠다.
스코샤은행도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섹터 평균 수익률'로, 목표가를 393달러에서 300달러 조정했다.
매체는 8월 말 예상되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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