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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소폭 상승…자민당 간사장 발언 부담

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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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의 일본은행(BOJ) 관련 발언이 매수세에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23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31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23bp 오른 1.0671%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1.07bp 하락한 1.8591%, 30년물 금리는 1.47bp 내린 2.1691%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1.57bp 하락한 2.4131%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1.30bp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 이후 적정 레벨에 대한 탐색이 진행됐다.

도쿄채권시장은 전일 나온 자민당 간사장 발언에 주목했다. 모테기 간사장은 지난 22일 강연을 통해 "BOJ는 단계적인 금리 인상 검토를 포함해 금융정책 정상화 방침을 더욱 명확히 내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모테기 간사장은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에도 이름이 오르는 등 당내 유력 인사로 꼽힌다.

모테기 간사장의 발언 등으로 채권 매수세가 주춤했다. 일본 국채 금리는 10년물을 기준으로 오전 9시 39분에 전일 대비 1.40bp 오른 1.0788%의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시간이 가면서 일본 국채 금리는 레벨을 낮췄다. BOJ의 정례 국채 매입 입찰에서 이전 회차와 같은 규모를 유지한 점 등이 영향을 줬다. BOJ는 잔존 만기 1~3년 구간을 비롯해 3~5년, 5~10년 구간에 걸쳐 매입을 실시했다.

전일 상대적으로 약했던 초장기물은 이날 강세 시도가 연출됐다. 관련 기간별 수익률 곡선은 다소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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