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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금리 상승…재료 부재 속 한 달만의 外人 순매도

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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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별다른 대외 재료가 없어 글로벌 금리와 연동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3년 국채선물을 지난달 27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순매도한 영향도 있었다.

23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최종호가 수익률은 이날 전장 대비 1.3bp 상승한 3.084%를 기록했다. 10년물은 2.6bp 오른 3.171%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6틱 내린 105.47을 기록했다. 증권은 4천189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4천17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27틱 내린 115.51에 거래됐다. 은행은 659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51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0.14포인트 오른 138.6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98계약 나타났다.

◇ 시장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선물 순매도 지속 여부가 시장 방향을 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오랜만에 외국인이 순매도한 장치고는 미국과 연동한 정도의 변동성으로 장이 잘 버텼다"면서 "재료가 별로 없는데 외국인이 계속 순매도하면 장이 더 밀릴(금리 상승) 수는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과 모레에도 순매도가 이어진다면 국내 기관도 자신 있게 매도할 수 있을 듯하다"고 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이번 주는 특별한 재료가 없어서 내일도 외국인 수급에 따라서 움직일 것 같다. 계속해서 팔지 궁금해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3년 금리는 지표물인 24-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2.4bp 오른 3.093%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5호는 전 거래일 대비 2.5bp 상승한 3.168%로 개장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40bp 올라 4.5190%, 10년 금리는 1.30bp 상승해 4.2540%를 나타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소식을 소화하며 움직임이 제한됐다.

개장 전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하락한 119.19를 나타냈다. 농림수산품과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등이 내린 영향인데,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하락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기상이변과 기저효과 등으로 7월 물가가 일시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8월 이후부터는 농산물 수급 등 전반적 여건이 개선되면서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 출발 후 장중 약세 폭을 줄였다가, 장 후반 재차 약세 폭을 확대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가 장 후반으로 갈수록 국채선물 순매도 규모를 키운 영향이 있었다. 3년 국채선물 4천계약 이상의 순매도로 장을 마쳤는데, 지난달 27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순매도를 기록한 것이다.

오전 중 진행된 국고 50년물 입찰은 금리 3.085%에 5천억원이 낙찰됐다. 응찰 규모는 1조7천650억원이었다.

3년 국채선물은 11만1천804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천588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7만2천981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779계약 줄었다.

30년 국채선물은 98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1계약 줄었다.

◇ 금투협 고시 금리

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
국고 2년3.1263.139+1.3통안 91일3.3703.3700.0
국고 3년3.0713.084+1.3통안 1년3.2293.234+0.5
국고 5년3.0913.110+1.9통안 2년3.1303.129-0.1
국고 10년3.1453.171+2.6회사채 3년AA-3.5223.533+1.1
국고 20년3.0993.116+1.7회사채3년BBB-9.5959.606+1.1
국고 30년3.0163.031+1.5CD 91일3.5203.5200.0
국고 50년2.9642.977+1.3CP 91일4.0204.010-1.0

(2024/07/23 16:35 기준)

(서울=연합인포맥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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