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전략가 사비타 서브라마니언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전통적인 설비투자 부문이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23일(현지시간) 서브라마니언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균형적으로 볼 때 미 증시는 더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단기적으로 기술주 중심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들이 신중하게 포지션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덱스 레벨 자체가 높아질 것이라는 확신은 없다"며 "대형 기술주 등의 좁은 집단 주도로 시장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연초만큼 강세장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형주 기술주가 견디지 못하면 전체 벤치마크에서 강한 상승을 보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브라마니언은 대형 기술주 대신 인공지능(AI)과 니어쇼어링(자국과 인접한 국가에 생산 시설 등을 이전) 추세로 인한 이익이 아직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전통적 설비투자 주식을 선호했다.
그는 "시장 구석에 더 많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인프라 지출 주기가 다가오고 있어 재료 및 에너지 등 전통적 설비투자 부문을 선호한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소홀한 지점"이라고 말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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