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미국 대선을 앞두고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 변동성이 낮은 '로우볼'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4일 '주식시장 투자전략' 보고서에서 "계절적으로 미국 대선이 있던 해 여름에는 미국 대비 한국의 변동성이 대체로 더 확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연구원은 "11일 2,900선에 근접했던 코스피는 2,75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며 "조정의 1차적 계기는 미국 빅테크를 중심으로 누적된 피로와 그로 인해 촉발된 순환매 현상인 것으로 파악되지만, 그 이후로는 대선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 추이에 따라 과거 성향이나 주요 발언 등이 더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후보 사퇴 등 일련의 사건이 일어나며 시장은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증시 대응은 크게 두 가지"라며 "하나는 23일 HD현대일렉트릭(17.7%)이 전력기기 주가를 끌어올린 것처럼 외부 불확실성과 관계없이 2분기 실적시즌에 집중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방법은 시장 전반적인 관점에서 변동성을 회피하는 것인데, 과거 5번의 대선 시기 특히 여름 전후로 국내증시 변동성이 대체로 미국을 상회했던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변동성 회피' 방법에 시장의 관심이 더 쏠려 있다며 시장대비 변동성이 낮은 종목으로 구성된 로우볼 스타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그는 "변동성 민감도가 큰 시장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로우볼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장마철 우산과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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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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