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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정산금 지연 일파만파…은행 선정산 대출 중단

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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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판매 대금 정산 지연 문제를 겪고 있는 이커머스 업체 티몬과 위메프를 대상으로 은행들이 선정산 대출을 잠정 중단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SC제일은행 등 주요 은행들은 이들 플랫폼을 대상으로 하는 선정산 대출을 잠정 중단했다.

선정산 대출은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 판매자가 은행에서 판매대금을 먼저 지급받고, 정산일에 은행이 이커머스로부터 정산금을 받아 상환하는 서비스다. 이커머스의 경우 판매 이후 정산까지 몇 달이 소요될 수 있어 자금이 필요한 판매자가 선정산 대출을 이용하곤 한다.

위메프 등 플랫폼 입점 판매자들은 최근 대금 정산 지연으로 상품 판매 중단에 나섰다. 정산 지연으로 대출 상환이 불투명해지자 관련 조치에 나선 셈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티몬과 위메프의 일시적인 정산금 지급 지연으로 인한 고객들의 추가적인 피해를 막고자 선정산 대출의 실행을 일시 중단했다"며 "나머지 30여개 마켓 선정산 대출은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SC제일은행 관계자 역시 "티몬의 정산 지연으로 선정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보호를 위해 잠정적으로 선정산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들 은행은 해당 플랫폼과 관련해 현재 논의되는 내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일부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체 역시 위메프와 티몬 내 기존 결제는 물론 신규 결제를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존 결제에 대한 환불 역시 다시 돌려받기 어려워졌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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