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도이체방크는 거래 둔화 속에 포스트뱅크 관련 충당금 등으로 자사주 매입 철회 의사를 밝혔다.
도이체방크는 24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포스트뱅크 인수와 관련한 소송을 위한 13억 유로(14억 달러)의 소송 충당금으로 인해 주주에게 귀속되는 1억 4천300만 유로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자료 : 도이체방크
도이체방크의 올해 2분기 세후 이익은 5천2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9억 4천만 유로에서 크게 감소했다.
이에 올해 2차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익의 주요 동력인 채권 및 통화 매매 수익은 분기 중 약 3% 감소해 대형 월스트리트 은행의 평균 5% 증가를 밑돌았다.
제임스 폰 몰트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인터뷰에서 "올해는 신중을 기하기 위해 두 번째 자사주 매입에서 한발 물러서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안 소잉 최고 경영자(CEO)는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수입을 늘리고 대출 수익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자문 사업에 투자하면서 백오피스 비용을 절감해 올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매출을 300억 유로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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