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월가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NAS:TSLA)에 대한 혹평을 연이어 내놓았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다수의 월가 분석가는 테슬라에 대한 목표 주가를 잇달아 하향 조정했다.
전일 발표된 테슬라의 지난 2분기 자동차 부문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씨티그룹의 이태이 미카엘리 분석가는 "2분기 자동차 부문 마진과 전망은 2분기 테슬라 인도량 선방에 따른 주가 상승 추진력을 일부 훼손한다"며 "주가에 약간의 하방 압력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미카엘리 분석가는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74달러에서 258달러로 낮췄다.
골드만삭스의 마크 델라니 분석가는 테슬라 목표 주가를 기존 248달러에서 230달러로 낮춰 잡았다. 또 테슬라의 올해와 내년, 내후년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델라니 분석가는 "테슬라가 내년 상반기에야 예상되는 저가형 모델을 생산하기 전까지, 가격 정책 등은 테슬라의 순익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존에 테슬라에 대해 강세 의견을 견지하던 일부 투자은행들도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칸토 피츠제럴드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강등시켰다. 테슬라의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검토해도 테슬라의 현 주가는 너무 높다고 칸토 피츠제럴드는 평가했다.
뉴 스트리트 리서치도 테슬라의 투자 등급을 '중립'으로 내렸다. 뉴 스트리트 리서치 분석가는 "상방으로 향할 수 있는 밸류에이션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일대비 11% 이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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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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