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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채권시장 "韓 GDP 쇼크에 국고 3년 2%대 노릴 듯…外人 관건"

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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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노현우 기자 = 한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채권시장에도 강세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25일 서울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예상에 못 미친 한국 성장률이 채권시장 강세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간 국채선물 롱 포지션을 쌓아온 외국인 투자자 움직임도 관심사다.

시중은행의 채권운용 본부장은 "외국인이 유리한 포지션을 선점하고 있어서 이들이 어떻게 할지가 관건이다'며 "국고 3년 2% 안착은 어렵겠지만 장중 시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A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마이너스(-)까지 생각은 못했다"며 "강세 충격이 상당해 보인다"고 말했다.

B 증권사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국내 인하 등을 염두에 두고 샀을 것이다"며 "차익 시현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C 증권사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GDP를 염두에 두고 산 건가 싶다"면서 "아무래도 국고 3년이 2%대를 찍는 방향으로 갈 것 같다"고 했다.

D 증권사 채권 딜러는 "캐나다 금리 인하, 미국 바이백 거부에 이어 한국 GDP 마이너스까지 하면 단기는 갈수록 강해질 것 같다"고 했다.

다만 한국 물가 지표를 주시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E 증권사 채권 딜러는 "3년 3.0%를 뚫으려면 힘이 많이 필요한데 오늘은 미국은 장기물이 밀린 것도 있어서 그만한 힘이 나올지 모르겠다"면서 "GDP 이후 한국 7월 물가 지표가 높게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마이너스(-)0.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2.8%로 나타났다.

한은과 시장의 전망치를 모두 밑돈 것이다. 한은은 지난 5월 상반기 성장률을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으로 예상했고,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전기비 보합이었다.

한국은행

ebyun@yna.co.kr

hwroh3@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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