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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2분기 안정적 실적 기대에 밸류업까지 가세

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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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원펜타스

[삼성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삼성물산의 2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연합인포맥스가 국내 주요 증권사 9곳이 3개월 내 제시한 삼성물산의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예상치는 10조9천138억원, 영업이익 예상치는 7천887억원, 당기순이익 예상치는 7천2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2.13%, 2.3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물산은 1분기에도 매출 10조7천960억원, 영업이익 7천12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당기순이익은 8천221억원이었다.

삼성물산은 2분기에도 건설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과 바이오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의 송유림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의 건설 부문은 수주가 국내외로 고르게 분포된 데다 주택사업도 재건축·재개발에 집중돼 관련 리스크가 적다고 평가했다. 또한 건설외 사업부 중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성장이 가장 두드러진다고 진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분기에 해당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물산의 건설 부문 매출은 46%, 상사 부문 매출은 32%, 패션·식음료· 레저 부문은 13%, 바이오 부문 매출은 9%가량이다.

NH투자증권의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하이테크 및 빌딩 중심의 수주와 프로젝트 수행 관리 강화에 따른 건설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오 부문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이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무엇보다 회사가 주목받는 데는 경쟁사 대비 밸류업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점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1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과 보통주 1주당 2천550원, 우선주 1주당 2천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2월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것으로 건설사 중에서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선두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의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올해 자사주 소각 규모를 구체화하면서 그동안 미흡했던 주주환원 정책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특히 정부의 기업 밸류업 환경하에서 주주행동주의 펀드들의 활동이 강화되고 있어 배당확대 등 보다 확충된 주주 환원 확대 정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9개 증권사는 모두 삼성물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이들의 목표가 중간값은 19만5천원이다. 이는 현재 주가 14만7천900원보다 32%가량 높은 수준이다.

흥국증권은 가장 높은 23만원을 제시했으며, 유안타증권은 가장 낮은 17만원을 제시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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