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일본 반도체업체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TSE:6723)가 중국 경기 회복 지연과 산업 장비 수요 부진으로 올해 상반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25일 르네사스는 2024년 1월∼6월(국제회계기준) 연결 결산 결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1천396억 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경제의 회복이 지연되고 공장 자동화(FA) 등 산업 장비 수요가 부진한 영향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 감소한 1천475억 엔을 기록했다. 순매출액은 2% 감소한 7천105억 엔을 기록했다.
엔화 약세로 수익이 증가했지만 반도체 판매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 자동차(EV) 판매 또한 저조했다.
실적 발표 후 르네사스 주가는 두 자릿수 급락했으며 오전 11시 4분 현재 전일 대비 16.35% 급락한 2,502.0엔에 거래되고 있다.
시바타 히데토시 르네사스 사장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산업기기 수요 조정이 4월 당시 예상했던 것보다 더 깊고 길어졌다"며 "조만간 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믿고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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