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조사 착수 여부나 진행 상황 밝히기 어렵다"
(서울=연합인포맥스) 박형규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된 삼부토건을 포함해 당시 주가 부양이 있었던 테마주 전반을 시스템에 입각해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통상적인 시스템에 따라 삼부토건 외에도 관련 테마주 급등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점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거래소 심리 조사라든가 취득한 첩보에 따라 실제 본조사 필요성이 있는지 점검하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면서도 "단순히 주가가 급등했다는 이유만으로 의혹 제기에 의해 조사를 결정할 순 없다"고 설명했다.
또 이 원장은 "구체적인 조사 착수 여부나 착수를 위한 진행 상황은 현시점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이 건에 대해서는 답변드린 이상의 구체적인 혐의점을 말씀드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5월 삼부토건 주가 움직임 관련 질의에 대해서 "그즈음 주가 변동의 원인이 무엇인지 일의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며 "시스템을 통해 상황을 체크하고 있고 개별 건에 대한 조사 여부는 말씀을 못 드리겠다고 답변드린 바 있다"고 재차 밝혔다.
그러면서 "삼부토건 못지않게 거래량이 더 많이 오른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테마주들도 있었다"며 "급등주식에 대해선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이 형사 처벌로 연결될 수 있는 조사 대상이 되는지에 대해선 개별적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 하고 있다. 2024.7.25 utzza@yna.co.kr
hgpark@yna.co.kr
박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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