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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끝이 보인다"…LG디스플레이, 2분기 적자 대폭 줄여

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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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손실 937억…시장 예상치는 3천억 적자

"OLED 확대·우호적 환율 효과…실적 개선세 이어갈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가 지난 2분기 영업손실 규모를 전년 동기 대비 90% 가까이 줄이는 데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3천억원 안팎의 적자를 예상했으나 이를 뛰어넘어 1천억원 이하로 적자를 축소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937억원, 매출 6조7천8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은 89.4% 감소했고, 매출은 41.6%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

[출처: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2개월 이내 보고서를 발표한 국내 9개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손실은 2천985억원, 매출은 6조4천657억원으로 예상됐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정보기술(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산 본격화와 대형 OLED 생산 확대 등 사업구조 고도화 성과와 우호적 환율 영향에 따라 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은 IT용 패널이 44%, TV용 패널이 24%,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23%, 차량용 패널 9%였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하는 동시에 운영 효율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하반기에도 사업구조 고도화의 성과를 지속 확대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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