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현대제철이 2분기 연결기준 98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9% 급감했다.
매출액은 6조414억원으로 15.4%,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99.5% 쪼그라들었다.
실적은 부진했지만, 시장 전망보다는 선방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현대제철의 실적을 전망한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영업이익은 742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제철은 향후 고수익 제품의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인도시장 신규 투자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탄소저감 자동차 강판 및 전기차용 신강종을 개발해 소재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 이를 통해 글로벌 차강판 비중을 전년 대비 3%포인트(p) 늘린 21%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가동 예정인 현대모터인도(HMI) 푸네 공장에 대한 자동차 소재의 공급과 현지 글로벌 OEM 및 가전 부품사 대상으로 거래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인도 푸네에 내년 3분기 상업생산 목표로 신규 SSC(스틸서비스센터) 건설을 추진한다.
봉형강 기술개발을 통한 신규수요 창출 및 자동차용 고성능·고수익 신제품 양산에도 적극 나선다.
또 건축물 내화작업 공정을 단축시킬 수 있는 내진·내화 H형강 개발하고 제품 규격을 확대한다. 아울러. 최근 성장하고 있는 모듈러 건축시장 대응을 위해 고객사들과 건물 고층화 작업에 특화된 신규 강구조 및 모듈러 내화공법을 공동개발하는 등 신규 수요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열연 최고강도 1GPa급 신강종을 국내 최초로 양산해 전기차 후륜 트레일링암에 적용하는 등 자동차용 고성능 신제품 개발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건설시황 둔화 및 저가 수입재 유입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신규수요 창출 및 고부가제품 판매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 제공
klkim@yna.co.kr
김경림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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