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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트럼프 집권해도 IRA 폐지 어려워"

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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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인도 법인 상장 추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현대차는 2024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승기를 잡더라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조 현대자동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5일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IRA 축소에 대비해서는 전기차(EV) 캐즘과 맞물려, 유연한 생산 라인을 활용할 것"이라며 "하이브리드 판매 물량을 대폭 늘릴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는 최대한 연내 진행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입장이다. 이미 인도증권거래소에 상장 심사를 신청한 만큼, 심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조 CFO는 "인도거래소에서 최종 검토 보고서가 나오면 거기에 맞춰서 RHP를 제출할 것"이라며 "이후 공모 절차를 걸쳐 상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RHP는 우리나라의 증권신고서와 비슷한 개념으로, 수요 예측 이후 확정 공모가와 공모일까지 포함한 서류다.

이 CFO는 "인도 증권시장은 세계적으로 4번째 큰 곳"이라며 "현대차의 인도법인 역시 굉장히 견조하다"고 부연했다.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IPO 절차는 9~10월 중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현대자동차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2천79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매출은 45조20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6%, 순이익은 4조1천739억원으로 24.7% 늘었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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