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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NYS:BRK)가 보유 중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지분을 추가로 매각했다. 지난주 약 15억달러어치 주식을 처분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약 8억달러어치의 주식을 매각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BoA의 주식 1천890만주를 이번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사흘에 걸쳐 매각했다. 매각 평균 가격은 42.46달러로 이에 따라 버크셔는 총 8억250만달러를 손에 쥐게 됐다.
버크셔는 앞서 지난주에도 3거래일에 걸쳐 BoA의 주식 3천390만주를 매도한 바 있다. 당시 주식 처분으로 확보한 자금은 약 15억달러였다.
버크셔가 BoA의 주식을 매각한 것은 2019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다만 버크셔는 이번 지분 정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BoA의 지분을 10% 넘게 보유하며 최대 주주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보유 주식 수는 9억8천만주로 시가 약 413억달러 규모다.
BoA 또한 버크셔의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버크셔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기업은 애플이다.
올해 들어 BoA가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최근 고점 기준으로 28% 가까이 뛰자 버크셔가 일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BoA는 지난 17일 주가가 44.44달러를 기록하며 2022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버크셔는 지난 1분기에는 보유하고 있던 애플 주식 중 13%를 매도하기도 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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