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6일 일본 증시는 미국 기술주 부담에 최근 하락세를 이어갔다.
오전 9시 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65.01포인트(0.17%) 하락한 37,804.50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8.00포인트(0.30%) 하락한 2,701.86을 나타냈다.
미국 기술주 하락이 이어지면서 닛케이 지수는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닛케이 지수는 무려 1,285.34포인트 하락하면서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한 브렉시트 당시인 2016년 6월 24일 이후 8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에서 소프트뱅크그룹(SBG) 산하의 영국 반도체 설계 회사 Arm 홀딩스가 5.4% 하락했고, 엔비디아 등도 하락했다.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1.96% 하락하며 사흘 연속 하락했다.
일본 증시에서도 시총 상위 종목인 반도체 관련 종목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도 손절에 나선 모습이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일 151엔대 후반까지 밀려났으나 레벨을 소폭 회복했다.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로 저가 매수가 나올 수 있다.
일본 도쿄 지역의 근원 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일본 총무성은 7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연합인포맥스 경제지표(화면번호 8808)에 따르면 시장의 예상치 역시 2.2%였다.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는 0.3% 올랐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22% 내린 153.563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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