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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로파트너스 "훌륭한 성장주 기업의 특성 6개는…"

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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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로 파트너스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올해 뉴욕증시 랠리를 이끌어왔던 성장주에 대해서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성장주 전문 자산운용사인 문로 파트너스가 주장했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문로 파트너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이면서 창립자인 닉 그리핀은 2023년부터 주요 기술 기업들이 대체로 좋은 실적을 보였지만, 그들의 성과는 균등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엔비디아(NAS:NVDA), 알파벳 A(NAS:GOOGL), 아마존닷컴(NAS:AMZN), 애플(NAS:AAPL),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NAS:META),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테슬라(NAS:TSLA)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종목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의 랠리를 주도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장주들은 2022년에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었고 일부 펀드들은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닷컴 붕괴 이후 가장 큰 성장주 붕괴 중 하나를 겪었고 많은 성장주 펀드 매니저들은 이전의 최고치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성장주 붕괴의 원인으로 가파르게 오른 금리를 지목했다. 그는 금리가 0%에서 5%로 매우 빠르게 올랐고, 자산들이 매우 빠르게 재평가되었다면서 그리고 수많은 군소경쟁자가 자본에 대한 접근을 완전하게 잃었다고 덧붙였다.

◇성장주 옥석 가리는 6개의 잣대

그는 수많은 성장주 가운데 구조적 수익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등 승자를 식별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상관없이 수익을 증가시키는 기업들이 승자가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진단이다.

그는 "경제가 어떻게 될지 알아내려고 노력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수익 성장 기업을 가려내는 게 돈을 벌 가능성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래서 경기 사이클과 어느 정도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들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을 이러한 관심 영역이나 테마로 조직한다"고 덧붙였다.

문로 파트너스에 따르면 수익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는 훌륭한 성장주 기업의 6가지 특성이 있다.

우선 국내총생산(GDP) 대비 최소 두 배는 되는 매출 성장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기업들이 그 성장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감안됐다. 어느 정도의 가격 결정력이나 경쟁 우위가 있어야 한다. 이는 그들의 수익이나 에비타(EBITDA)가 실제로 매출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해당 성장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해야 한다는 점도 기준 가운데 하나다.

주주들의 이익과 매우 부합하는 경영진도 갖춰져야 한다.

구글 트랜드와 리뷰 같은 자료로 입증될 정도로 해당 기업들은 그들의 제품에 대해 놀라운 고객 인식을 가지고 있다.

◇ 5년 사이에 수익이 2배 되는 성장주를 찾아라

문로 파트너스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키랜 무어는 "그래서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은 해당 기업들의 수익이 5년 사이에 두 배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투자 프로세스는 5년 동안 수익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는 주식을 목표로 한다"면서 "이는 그들의 수익이 연간 최소 15% 정도 성장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문로 파트너스의 CIO인 그리핀은 현재 고성능 컴퓨팅 분야가 가장 큰 관심사라고 밝혔다.

그는 "오랫동안 우리는 컴퓨터를 더 빠르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기업들이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면서 "인간이 이룩한 혁신의 전체 핵심은 빠른 컴퓨터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트렌드를 활용하는 자신의 펀드 가운데 일부 종목을 언급했다. 엔비디아(NAS:NVDA), 서비스나우(NYS:NOW), TSMC(ADR)(NYS:TSM), WISE PLC CLS A ORD GBP0.01(LNS:WISE) 등이 이에 해당하는 종목들이다. 이들은 문로 글로벌 그로스 펀드의 상위 10개 종목에도 포함됐다.

그는 대형 성장주를 선호하지만 비싸지 않은 일부 소형주들도 선호한다고 언급했다. 여기에는 핀터레스트(NYS:PINS)와 고대디(NYS:GDDY)도 포함된다. 두 종목 모두 인공지능(AI)의 큰 수혜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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