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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PCE 희소식에 국채수익률 후퇴하며 반등

2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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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금 가격이 채권 수익률 후퇴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26일(현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1시30분(미 중부시간) 현재 8월 인도분 금 선물(GCQ24)은 전일 대비 30.9달러(1.31%)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2,384.4달러에 거래됐다.

GCQ24 기준 금 가격은 전날 2% 이상 밀리며 2주일래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발표된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금 값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PCE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PCE에서 에너지·식품 등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PCE도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2.6% 오르며 시장 예상치(0.2%·2.5% 상승)에 대체로 부합했다.

근원 PCE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가장 선호하는 물가지표로, 연내 금리 인하 시점과 폭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경제매체 CNBC방송은 "6월 PCE 결과에 금리 인하 기대가 고조되며 미국 국채 수요가 급증했고 이에 따라 채권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금 값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채권 수익률 하락은 비수익성 자산 금에 대한 투자 매력을 상대적으로 높인다.

포렉스(Forex) 시장분석가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신규 지표가 인플레이션 압력 및 경제 활동 둔화를 시사하며 연준이 연내 2차례 금리를 인하할 길을 열어주었다"고 평했다.

세계 2위 금 소비국인 인도가 금주 초 금 수입 관세를 기존 15%에서 6%로 대폭 낮추기로 한 것도 금 수요를 부추긴 주요 요인 중 하나로 해석됐다.

한편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연준이 오는 9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은 87.7%, 50bp 인하 가능성은 11.9%, 75bp 인하 가능성은 0.4%로 반영됐다.

chicagorho@yna.co.kr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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