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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6월 PCE 충분히 좋았다…美 국채가↑

2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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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6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좋은 흐름을 보이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한층 더 팽창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6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5.60bp 떨어진 4.20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5.40bp 밀린 4.389%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4.40bp 하락한 4.456%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 -18.7bp에서 -18.9bp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6월 PCE 가격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른 금리 인하를 바라는 사람들의 입맛에 딱 들어맞았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PCE 가격지수는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치 0.1%에 비해서는 상승률이 약간 가팔라졌지만,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모두 포함한 6월 PCE 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0.1%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2.5% 상승해 예상치와 같았다.

특히 서비스 부문 인플레이션이 전월 대비 0.2% 오르는 데 그치며 8개월래 가장 오름폭이 작았던 점이 눈에 띄었다.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뜨거웠던 주된 요인으로 지목됐다.

미국 해군연방신용조합의 로버트 프릭 기업 이코노미스트는 "6월 PCE 보고서를 두 단어로 설명하자면 '충분히 좋다'이다"라며 "소비는 경기 확장세를 유지하기에 충분히 좋고 소득은 소비를 지탱하기에 충분히 좋아 연준이 한층 더 수월하게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연준이 특히 중시하는 '슈퍼코어'(주거비 제외 근원 서비스) 부문의 오름세는 석 달 만에 처음으로 미세하게나마 강해졌다. 하지만 전반적인 금리 인하 기대감을 꺾을 수는 없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날 장 마감 무렵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했다. 12월까지 금리가 25bp씩 3회 인하될 확률도 57% 수준으로 유지됐다.

한편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66.4로 집계됐다. 이는 앞서 발표된 7월 예비치 66.0보다 개선됐지만 6월 확정치 68.2와 비교하면 하락한 수치다.

jhjin@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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