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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숏스퀴즈' 위험에 노출된 종목과 제외된 종목"

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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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카사바·콜스·레딧의 주가 흐름: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베트남의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NAS:VFS), 헬스 케어 전문인 카사바 사이언시스(NAS:SAVA), 백화점 체인 콜스(NYS:KSS) 등이 숏 스퀴즈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CN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종목들의 공매도 비중이 높아 주가 상승에 따른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CNBC는 팩트셋 자료를 바탕으로 나스닥거래소나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되는 주식 중 유통주식의 25% 이상이 공매도됐고 시가 총액이 최소 2억5천만 달러 이상인 종목 가운데 숏 스퀴즈 위험 종목을 선별했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이번 주 시장에서 가장 많이 공매도된 종목 중 하나는 베트남 전기차 제조업체인 빈패스트(NAS:VFS)였다. 올해 들어 빈패스트는 주가가 50% 하락했다.

빈패스트의 유통주식 대비 공매도 비율은 26% 증가해 유통주식의 약 40%가량이 공매도된 상황이다.

분석가들은 빈패스트에 대해 낙관적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빈패스트를 담당하는 분석가 모두가 매수 또는 강력 매수에 해당하는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목표주가 평균도 현주가 대비 104.8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빈패스트는 올해 연간 인도 예상치를 10만 대에서 8만 대로 낮춰야 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제조 시설의 완공 일정이 2028년으로 미뤄졌고, 차량 리콜 문제도 겪고 있다.

헬스케어 기업 카사바 사이언스의 공매도는 23% 증가해 유통주식의 약 36%에 달한다. 해당 종목의 주가는 현재 연초 대비 39% 하락했다.

백화점 체인인 콜스도 잠재적인 숏 스퀴즈 대상으로 지목됐다. 공매도 비율은 전체 유통주식의 약 37.3%에 달한다.

해당 종목에 대한 월가의 평가는 엇갈린다. 목표주가 평균은 2% 정도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콜스는 많은 소비자가 백화점 쇼핑에서 온라인 구매로 전환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CNBC는 레딧이 공매도 대상 목록에서 제외된 점이 눈길을 끈다고 지적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자 밈 주식의 성지인 레딧(NYS:RDDT)은 공매도가 16% 줄어 유통주식의 2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숏 스퀴즈는 공매도 투자자들이 예상치 못한 주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방어하기 위해 대규모로 매수에 나서는 현상을 일컫는다. 공매도 비중이 높은 주식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할 때 주로 발생한다. 공매도 투자자들이 손실을 막기 위해 빌린 주식을 갚기 위한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가 더욱 상승하는 현성이 일어난다.

관련종목: 빈패스트(NAS:VFS), 카사바 사이언시스(NAS:SAVA), 콜스(NYS:KSS),레딧(NYS:RDDT)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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