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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9월 인하 이후 경로는…전문가 전망 엇갈려

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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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9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이제는 인하 속도와 폭으로 시장의 관심이 옮겨지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KPMG의 다이앤 스웡크 이코노미스트는 "지형이 울퉁불퉁한 데다 연준이 외줄을 타고 있어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마켓워치는 향후 금리 경로를 두고 이코노미스트들이 크게 두 개의 진영으로 나뉘고 있다고 전했다.

한쪽은 연준이 75~100bp가량 금리를 인하한 이후 중단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또 다른 한쪽은 연준이 첫 번째 인하 이후 잠시 멈췄다가 이후 중립금리 수준인 3%로 꾸준히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은 후자의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이들은 연준이 내년 여름까지 기준금리를 17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스티븐 브라운 이코노미스트도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하고 11월은 건너뛴 이후 12월에 다시 금리 인하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여름께 기준금리가 3.5~3.7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도이체방크의 매튜 루체티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9월에 이어 11월, 12월에도 금리를 인하한 후 내년 9월까지 멈출 것으로 예상했다. 루체티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이 약해져야 연준이 더 많은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마켓워치는 새 대통령의 재정정책에 따라 연준의 정책 경로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는 모든 이코노미스트들이 동의했다고 전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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