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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익창출능력 경고등…위기극복 능력 주시

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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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대우건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의 절반이 넘는 주택사업의 원가율 개선, 해외매출 성장 속도, 입주 리스크 관리 등을 시장이 주시할 것으로 예상됐다.

29일 연합인포맥스가 국내 주요 증권사 11곳이 1개월 내 제출한 대우건설의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매출액 2조6천606억 원, 영업이익 1천23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8.67%, 영업이익은 43.43% 줄어든 수준이다.

매출과 이익 감소의 원인으로는 매출의 67%를 차지하는 주택사업을 주목했다.

대신증권은 대우건설의 올해 2분기 실적과 관련해 평균적인 분기 매출 수준에 비해 크게 부족하지는 않지만 대규모 현장 준공을 앞두고 돌관공사가 진행된 영향으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돌관공사란 공기를 맞추기 위해 장비와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것을 가리킨다.

KB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한 시장 기대치 자체가 낮아진 만큼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담 요인으로는 주택건축부문의 매출 부진과 원가율 부진을 들었다.

교보증권은 원재자 가격 상승, 부동산 시장 둔화의 영향으로 대우건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면서 늘어나는 입주시기 리스크 관리를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정적 이익 개선에 맞는 영업현금흐름 회복 등 재무구조 개선, 주요 해외사업장의 이익 지속 개선, 원활한 입주 리스크 관리가 동반한다면 주가 반등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들은 대우건설의 적정 주가로 4천500원~6천원을 제시했다. 적정주가를 5천원으로 제시한 곳이 6곳으로 가장 많았다. 대신증권이 6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하나증권이 4천500원으로 가장 낮았다.

대우건설 주가는 전거래일 기준 4천2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중 최저가는 지난 4월17일 기록했던 3천580원, 최고가는 지난 18일 기록했던 4천965원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5월 노사합의를 통해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장 2개월의 리프레시 휴직을 도입하기로 했다. 휴직 기간에는 기본급의 50%가 지급된다.

대우건설 주가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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