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크레이즈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즈는 유럽과 영국의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를 준비함에 따라 셀넥스 텔레콤, 로얄 KPN, 에르메스, 잘란도, 지멘스 헬시니어스 등이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 이코노미스트들은 2025년 중반까지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2.5%로 내리고 잉글랜드은행(BOE)이 4.0%까지 인하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셀넥스 텔레콤은 유럽 전역에서 최대 13만5천개의 사이트(2030년까지의 출시 예상 포함)를 보유한 스페인의 무선 통신 인프라 및 서비스 회사다.
로얄 KPN은 네덜란드의 일반 전화 및 모바일 전기통신 기업이다. KPN은 정부가 운영하는 우편, 전신, 전화 서비스에 모태를 두고 있다.
에르메스는 1837년 티에리 에르메스가 파리에서 설립한 프랑스의 패션, 가죽 기업이며 잘란도는 독일의 신발, 패션, 뷰티 부문의 온라인 소매 기업이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일 회사다. 2017년 모회사인 지멘스에서 분사해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다.
바클레이즈는 업종별로 은행 업종은 금리 인하로 어려워질 수 있지만 일부 충격이 상쇄될 것으로 진단했다. 은행들이 금리 인하에 따른 손실을 대출 규모 증가와 부실 대출 충당금 감소를 통해 부분적으로 상쇄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매튜 조이스가 이끄는 바클레이즈의 전략가들은 "은행의 수익성이 금리와 연관된 것은 분명하지만, 이번 주기에서 은행들의 주당순수익(EPS)이 높은 금리의 혜택을 완전히 누리지 못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강조했다. 완만한 금리 인하 주기에 대한 은행들의 수익의 베타가 예상보다 낮을 수 있다는 의미라는 게 이들의 진단이다.
바클레이즈는 부동산 섹터의 경우 예외적일 정도로 잠재적 취약성이 두드러진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기업들의 매출 대비 이자 비용 비율이 2026년 말까지 약 14%에서 21.5%로 급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이유에서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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