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올해 하반기는 누란지위(累卵之危·여러 알을 쌓아 놓은 것처럼 위태로운 형태)의 금융 환경에 놓였다"며 건전성 관리를 강조했다.
29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해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했다.
고 행장은 "최근 국내 기업 이자보상비율이 대폭 하락하면서 한계기업의 증가가 우려되는 가운데 금융권 기업대출 연체율이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가계부채 증가세 확대가 계상되면서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목표 달성은 자산건전성 관리가 좌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건전성제비율 관리 강화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관리, 위기관리 계획 마련, 연체 및 고정 이하 여신 등 리스크 대응에 전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광주은행은 이런 진단을 바탕으로 건전성 안정화, 영업력 강화, 미래성장동력 확보, 효율적 인력·채널 전략, 소비자 보호·내부통제 강화 등 하반기 5대 경영 방향을 발표했다.
중점 추진 사항으로는 대손충당금 최소화를 통한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응한 영업력 증대, 내실 성장을 위한 손익마인드 제고를 제시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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