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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PCE發 증시 상승에도 "美 대형 기술주 매수 신중해야"

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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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중시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미국 증시가 반등했지만, 투자자들이 기술주 투자에는 아직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 이코노미스트는 PCE 가격지수 발표 후 강세론자들이 '매도는 이제 그만'이라고 소리치며 달려들었지만, 근원 PCE 가격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는데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6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6% 올랐다고 발표했다. 전월치와는 같았지만, 시장 전망치(2.5% 상승)보다는 약간 높았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와 같았고 전월치(0.1% 상승)에 비해서는 상승률이 약간 가팔라졌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이코노미스트는 "소프트랜딩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투자자들이 더 높은 위험을 취하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정치적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해 "이와 같은 퍼레이드에 비가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과 같은 장세에서는 투자자들이 분별력을 보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크로스마크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빅토리아 페르난데스 전략가는 기술주 침체가 아직 끝나지 않았을 수 있다며, 작은 단위로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테슬라(NAS:TSLA)와 알파벳(NAS:GOOGL)이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하자 일각에는 월가가 기업 실적 성장과 AI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은 아닌지 우려가 제기됐다. 이번 주에는 메타플렛폼스(NAS:META)와 애플(NAS:AAPL), 아마존(NAS:AMZN), 인텔(NAS:INTC)이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페르난데스 전략가는 "(증시에) 두 발을 모두 들여놓기 전에 우선 실적을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망스러운 결과를 발표하는 기업이 더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D.A 데이비슨의 제임스 로건 웰스 매니지먼트 리서치 디렉터는 대형 기술주가 양호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투자자들을 다시 증시로 끌어들일 만큼 충분히 실적이 강할지가 문제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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