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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분기 영업이익 1천48억…시장 예상치 하회

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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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대우건설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에서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신고했다.

대우건설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 2조8천215억 원, 영업이익 1천48억 원, 당기순이익 965억 원이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 13.8%, 영업이익 51.9% 감소해 실망스러운 결과로 풀이됐다.

시장 예상치에도 소폭 못 미쳤다.

연합인포맥스가 종합한 국내 주요 증권사 11곳이 1개월 내 제출한 시장예상치는 매출액 2조6천606억 원, 영업이익 1천231억 원이었다.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이익은 200억 원가량 모자랐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5조3천88억 원, 영업이익 2천196억 원, 당기순이익 1천880억 원이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 9.7%, 영업이익 44.3%, 당기순이익 37.8% 감소했다.

상반기 사업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 3조4천754억 원, 토목사업 1조883억 원, 플랜트사업 5천684억 원, 기타연결 1천767억 원이었다. 주택부문이 전체 매출의 65.4%로 여전히 많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금리 및 원가율 상승과 현장 수의 감소 영향으로 매출액 감소 및 수익성이 악화돼 상반기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지만 어려운 건설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4.1%, 당기순이익률 3.5%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으로 내실경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매출은 연간 계획 대비 51% 달성한 바 기 수주 프로젝트의 원활한 착공으로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4조 4천8억원이었다.

1분기에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7천793억 원), 인천 초저온 물류센터(4천482억 원)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분기에 여의도 공작아파트재건축(5천704억원), 대장~홍대 광역철도(2천896억 원), 동탄2 A76-2BL(2천226억 원)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등을 수주했다.

상반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44조 9천888억 원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3.9년 치 일감에 해당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팀코리아로 참여한 체코 원전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하반기에는 투르크메니스탄 비료 플랜트를 비롯해 베트남 타이빈성(Thai Binh) 끼엔장(Kien Giang) 신도시 개발사업, 리비아 재건사업, 이라크 알 포(Al Faw) 항만 해군기지 등 준비된 대형 프로젝트들의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연말까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해외 원전뿐만 아니라 국내 도시정비사업에서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이라크와 리비아, 베트남 등 해외 거점 국가에서의 후속 수주 및 신시장 발굴에 집중해 올해 목표를 초과달성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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