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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강자' 우리운용, 리브랜딩 앞두고 ETF 라인업 강화

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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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ETF 내달 출시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상장지수펀드(ETF) 리브랜딩을 예고한 우리자산운용이 채권 운용의 강점을 살려 ETF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자산운용은 'WOORI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ETF를 다음 달 6일 상장할 예정이다.

해당 ETF는 신용등급 'AA-'이상이면서 발행잔액 500억원 이상인 국채, 지방채, 특수채(한전·도로수자원·예금보험채 포함) 통안채, 은행채, 회사채(보증회사채·ABS 포함) 등에 분산투자한다.

신용도가 높은 종합채권을 편입해 운용하는 만큼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기관과 개인에게 적합한 투자 상품이다.

비교지수는 'KIS 종합채권지수(AA-이상)'로 정했다. 액티브 전략을 통한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로 초과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ETF 출시로 우리자산운용의 채권 ETF 라인업은 한층 탄탄해질 전망이다.

우리자산운용이 기존에 운용 중인 채권 ETF는 'WOORI 대한민국국고채액티브', 'WOORI 단기국공채액티브', 'WOORI 25-09회사채(AA-)'이상 액티브' 등 3종이 있다.

각각 장기채, 단기채, 만기매칭형 ETF로 구분되는데 여기에 종합채권에 투자하는 ETF가 더해지면서 라인업이 다채로워졌다.

올해 1월 우리글로벌자산운용과 합병으로 통합 출범한 우리자산운용은 운용자산(AUM·순자산총액+평가액 기준) 47조원으로 업계 11위의 자산운용사다. 채권 자산만 20조원 상당에 이를 정도로 채권 운용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우리자산운용은 올해 3월 최승재 대표 신규 선임과 함께 조직을 재정비하면서 연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ETF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힘이 실릴 전망이다.

우리자산운용이 29일 기준 운용 중인 ETF는 9개로, 순자산총액은 3천248억원(점유율 약 0.20%) 정도다.

ETF 시장에서 입지는 아직 크지 않지만 2022년 1월 첫 ETF 상품인 'WOORI AI ESG액티브'를 시작으로 매년 신규 ETF를 선보이면서 덩치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에는 채권 ETF 2종을 내놨고 올해에는 반도체 랠리에 발맞춰 'WOORI 반도체밸류체인액티브' ETF를 출시했다.

통합 전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의 대체투자 역량을 살려 국내 리츠와 인프라·오피스·물류센터 등에 투자하는 'WOORI 한국부동산TOP3플러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ETF명을 'WOORI'에서 'WON'으로 바꾸는 리브랜딩을 예고하면서 본격적인 ETF 외형 확장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우리자산운용은 우리은행의 디지털 브랜드인 'WON'으로 ETF 브랜드명을 통합해 그룹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1일 출범하는 우리투자증권과의 협업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우리자산운용 관계자는 "채권 ETF 라인업을 차츰 확대하며 '채권 강자'로서의 면모를 이어가겠다"며 "채권뿐만 아니라 대체투자, 테마형 ETF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홈페이지]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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