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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모녀가입 할인'되는 여성특화보험…저출생 문제도 대응

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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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여성 관련 질환에 난임 치료 보장까지 담은 여성 특화 보험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보험사들이 앞다퉈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가 지난 5월 출시한 '무배당 흥 Good 모두 담은 여성 MZ보험'은 소비자에 인기를 얻고 있다.

여성 관련 주요 암(유방, 갑상선 등) 보장 강화에 더해 '난자동결보존시술비 선지급' 특별 약관이 포함된 점이 인기를 끈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난자동결보존시술'이란 난임 또는 불임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생식 세포를 보존해 주는 시술이다.

사회적 화두인 저출생 문제에 대한 보장 차원으로, 난자동결보존시술 시 가입한 항암 관련 담보 보장 금액의 50%를 보장하며, 최대 200만 원까지 보장한다.

'모녀 가입 할인' 제공도 특징이다. 5세 이상 딸을 둔 50세 이하 엄마라면 누구나 월 보험료의 2%를 할인받을 수 있다. 딸이 같이 가입할 경우 아이의 보험료도 3% 할인된다. 딸이 두 명인 경우 각각 3%씩 할인받는다.

보장보험료 납입 면제 사유에 '갑상선암 수술'을 추가한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갑상선암 수술을 받게 되면 남아있는 납입 기간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보장은 동일하게 유지된다는 의미다.

보험료 페이백(payback·보상) 대상에는 여성 특정 암이 새롭게 포함됐다.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여성 특정 암 중 하나라도 진단받을 경우 낸 보험료를 전부 돌려받는다.

암 관련 질병 치료를 위한 전신마취 암 수술비 보장도 신규 탑재됐다. 암 관련 질병에는 일반 암, 여성 특정 암뿐만 아니라 갑상선암과 같은 유사 암도 해당한다. 마취 시간이 2시간 이상, 4시간 이상, 6시간 이상, 8시간 이상인 경우 해당하는 구간 전부에 대해 합산한 금액을 지급받는다.

예를 들어, 전신마취 후 8시간 넘게 수술을 받았다면 네 개 구간 전부 해당하므로, 구간별 지급액 합계만큼 보장받을 수 있다. 전신 만취 암 수술비를 도입한 보험사가 통상 4시간 이상, 6시간 이상을 지급 기준으로 삼는 데 비하면 흥국화재는 보장 기회와 지급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여성MZ보험은 여성에 특화된 보험, 암에 특화된 보험, 자녀를 위한 보험을 찾고 있는 엄마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저출생 문제에 대응해 임신, 출산 관련 질병도 보험으로 보장할 수 있는 상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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