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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상승…외국인 주시·차익실현 움직임

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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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오전 중 시장이 강세와 약세를 오가는 등 외국인의 수급과 차익실현 움직임에 따라 방향이 전환되는 장세가 이어졌다.

30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bp 오른 2.990%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0.6bp 오른 3.048%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 6틱 내린 105.7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천670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4천681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8틱 하락한 116.70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104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574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오전 중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외국인의 수급에 따라 등락하는 장세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최근 국고채 금리 뿐 아니라 미국과 호주 등 주요국 국채 금리도 저점을 테스트하는 상황"이라며 "FOMC 이전에 유의미하게 뚫고 내려갈 모멘텀은 없는 듯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차익실현 움직임과 함께 7월 물가 반등 등에 대한 부담감도 작용할 듯하다"며 "10월까지 역캐리 부담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장이 계속 세지지 않는 한 차익실현 욕구는 잠재해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금리 1~2bp 등락은 크게 의미가 있나 싶다"며 "오늘 특별한 방향성이 없는 듯해서 다소 보수적으로 매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3년 금리는 지표물인 24-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9bp 오른 2.981%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5호는 전 거래일 대비 0.3bp 상승한 3.045%로 개장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50bp 올라 4.4000%, 10년 금리는 1.90bp 하락해 4.1760%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 재무부가 3분기 차입 목표치를 대폭 낮췄다.

재무부는 오는 3분기(7~9월) 민간으로부터 국채를 발행해 7천400억달러를 차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석 달 전 제시된 8천470억달러 대비 1천억달러 넘게 하향된 수치다. 오는 4분기(10~12월) 차입 예상치는 5천650억달러로 제시됐다.

서울채권시장은 개장 이후 외국인의 수급에 따라 강세와 약세를 오갔다. 특이 재료가 없어 외국인과 대외금리를 주시했다.

오전 중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개인용 국채를 2천억원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년물 1천500억 원, 20년물 500억 원 규모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다소 오르고 있다. 미 국채 2년 금리가 1.2bp, 10년 금리가 0.7bp 상승 중이다.

일본은행(BOJ)은 이날부터 이틀 간 통화 정책회의를 진행한다.

3년 국채선물은 6만3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6천902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3만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48계약 늘었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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