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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인프라, 하남 데이터센터 7천340억에 인수

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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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데이터센터 투자…인프라 포트폴리오 다각화

"AI 성장하고 아웃소싱 늘며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088980]는 이지스자산운용으로부터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대금은 7천340억원이다. 맥쿼리인프라는 잔여 구축공사 비용과 각종 부대비용을 포함한 총 투자비가 9천18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맥쿼리인프라는 자본금 230억원과 후순위대출 약 4천억원에 외부 대주단 선순위 대출을 더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맥쿼리인프라가 인수한 하남 데이터센터

[출처: 맥쿼리자산운용]

이번에 거래된 하남 데이터센터는 6천638㎡ 부지에 설립된 총 12층, 연면적 4만1천919㎡의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다.

LG CNS가 데이터센터 전체를 임차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고객들이 LG CNS와 계약을 체결한 뒤 이용하는 코로케이션(임대용) 데이터센터다.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정보기술(IT) 분야 성장과 아웃소싱 트렌드에 따라 관련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하남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통신망이 제공되고 추가 수전 확보가 어려운 수도권에 위치해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맥쿼리인프라는 인구 변화와 디지털화 등 시장의 변화에 맞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맥쿼리인프라는 사회기반시설사업을 운영하는 법인에 투자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인프라펀드다.

2002년 설립 이후 도로와 항만, 철도 등에 투자해왔으며, 최근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업과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인프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맥쿼리인프라는 지난 2006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됐으며, 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약 5조3천억원이다.

전체 투자자 수는 21만명 이상이며, 국내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지분율은 각각 47%, 41%다.

맥쿼리

[출처: 맥쿼리자산운용]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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