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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보합권 혼조…파월의 입에 쏠린 이목

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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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별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보합권에서 좁게 오르내리며 혼조 양상을 보인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30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0.60bp 하락한 4.173%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30bp 오른 4.400%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10bp 하락한 4.421%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의 -20.8bp에서 -22.7bp로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부터 이틀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시작되면서 채권시장도 방향성을 뚜렷하게 잡지는 않는 모습이다. FOMC 회의 결과를 확인한 다음 거래량을 늘리겠다는 분위기다.

시장은 이번 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되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일각에선 7월 FOMC에서 위원들이 '깜짝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오지만 소수 의견에 그친다.

대신 FOMC 위원들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어느 정도 강도로 시사하는지에 시장의 반응이 달려 있다. 이미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100%로 반영하고 있는 만큼 FOMC에서 유보하는 태도가 나온다면 채권금리를 되감는 거래가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크 카바나 분석가는 "연준은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되 인플레이션 둔화가 재개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낼 것으로 본다"며 "연준은 가까운 시일 내에 금리를 내리는 데 긍정적이지만 9월 인하가 확정이라는 신호는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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