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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銀 경쟁력 키운다"…iM뱅크 CFO '핀셋' 인사

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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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CFO에 '전략통' 강정훈 부행장 선임

(※DGB금융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윤슬기 기자 =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이 시중은행으로 거듭난 iM뱅크의 경재력 제고를 위해 정기 인사 전 '핀셋 인사'에 나섰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iM뱅크는 DGB지주 ESG전략경영연구소장 겸 이사회사무국장을 맡았던 강정훈 부사장을 최근 iM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 부행장으로 선임했다.

시중은행 전환 추진 당시만 해도 iM뱅크 CFO는 이은미 전 부행장이 담당했었지만, 이 전 부행장이 토스뱅크 대표로 이직하면서 사실상 공석이었던 자리다.

올들어 디지털 총괄이었던 진영수 상무가 iM뱅크의 CFO 업무를 겸직해왔는데, 재무 업무 자체가 겸직이 쉽지 않은 영역인 데다 '시중은행 전환'을 계기로 중요도가 더욱 커지면서 인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다.

현재 강정훈 CFO는 경영기획그룹장(부행장) 직책을 달고 업무를 수행 중이다.

향후 재무 업무를 포함해 iM뱅크의 전략·기획 등의 업무를 총괄할 계획이다. 지난주 내내 업무보고를 받으며 iM뱅크의 수익성·건전성 제고 방안과, 시중은행 입지를 굳히기 위한 포트폴리오 확대 계획 등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부행장은 DGB금융 내 최고 '전략통'으로 평가된다.

특히, 전문성은 물론 금융권 내 탄탄한 업무 네트워크까지 갖추고 있는 점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시장·금융당국·투자자 등과 소통을 강화해야 하는 iM뱅크 입장에선 꼭 필요한 자질이라는 평가가 많다.

1969년생인 강 부행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DGB금융에 합류, 이후 전략라인에서 집중적으로 커리어를 쌓았다.

지주에서 신사업부장과 미래전략부장과 미래기획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DGB금융의 굵직한 인수·합병(M&A) 딜을 주도하기도 했다.

지난 2022년 임원으로 승진한 이후엔 지주 그룹미래기획총괄과 경영지원실장, 이사회사무국장을 겸직하며 지주 포트폴리오와 지배구조 리스크, 이사회 역할 제고, ESG전략경영 등의 업무에 집중해왔다.

향후 강 부행장은 시중은행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자본확충 문제와 스트레스완충자본 도입 등에 대비한 자본비율 관리, 최근 둔화한 수익성 개선 방안, 시중은행으로서의 영업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한 고민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강 부행장의 CFO 선임은 올해 3월 취임한 황병우 DGB금융 회장의 iM뱅크 임원에 대한 두번째 핀셋 인사다.

앞서 황 회장은 iM뱅크 리스크 관리를 위해 박병수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를 외부 영입하기도 했다.

박 CRO는 지난 2002~2011년까지는 금융감독원에서 일한 뒤 삼일PwC컨설팅과 나이스평가정보와 나이스신용정보 등을 거쳤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 과정에서 불법 증권계좌 개설 사태 등을 겪었던 만큼, 황 회장 입장에서도 리스크와 재무라인에 대한 정비가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황 회장이 연말까진 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겸직해야 하는 상황에서 iM뱅크의 시중은행 행보에 드라이브를 걸어줄 인사는 꼭 필요했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인가 추진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6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 콘퍼런스홀에서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DGB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인가 추진 결정'과 관련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은 이날 대구은행 본관 별관 전경. 2023.7.6 psik@yna.co.kr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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