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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반등한 美 중소형주, 금리인하 시점이 매도 기회"

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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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이달 들어 금리인하 기대로 미국 중소형주가 강하게 반등했지만, 실제 금리인하가 가시화된 시점에서는 매도로 대응하라는 제언이 나왔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최근 미국 중소형주의 반등은 경기 개선 가능성보다는 단순히 가격이 쌌기 때문에 일어난 반등"이라며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단행되는 금리인하 시점에서는 상대적 매력도가 떨어지는 중소형주는 매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중소형주는 대형주 대비 경기에 민감하다"며 "경기 상황에 따라 이익의 변동성도 높고 경기침체 시 크레디트 문제가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경기선행지수 추이를 보면 경기 상승 국면에선 중소형주, 경기 하강 국면에선 대형주가 대체로 강하다.

그는 "금리인하는 역사적으로 경기가 하강하기 시작할 때 단행됐다"며 "혹여라도 경기가 계속 생각 외로 강하다면 실제 금리인하는 시장 기대보다 뒤로 밀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미국 경제지표 흐름처럼 경기가 하강하기 시작한다면 중소형주 초점은 유동성(금리인하)에서 경기 부진으로 넘어갈 것"이라며 "당장 경기회복에 따라 중소형주가 추세적으로 반등하기는 어려운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경기에 민감한 중소형주는 추세 상승 기대보다는 금리인하 시점이 오히려 매도 기회"라며 "향후 경기 반등 여부를 가늠하며 진입 시기를 노려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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