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코스피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힌트와 미 기술주의 실적 발표 내용을 주시하며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31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9포인트(0.09%) 상승한 2,740.5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포인트(0.20%) 하락한 802.20에 개장했다.
투자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이번 7월 FOMC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9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50% 올랐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50%, 1.28% 내렸다.
장 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2분기 실적에 투자자들은 실망한 모양새다.
MS는 올 2분기 시장 예상치 수준의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을 보였다. 다만, 인공지능(AI)과 관련한 클라우드 사업 부문에서 성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MS의 주가는 에프터마켓에서 3%가량 하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AI와 반도체 관련주를 향한 실적 기대치가 높아, 주가 하방 민감도가 높은 상황이다. 간밤 엔비디아는 7% 넘게 급락했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는 1.3% 하락 출발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영업이익(10조2천866억원)을 웃돌았다. 특히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8조5천600억원, 영업이익 6조4천500억원을 기록해 호실적을 견인했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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