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현금 84조원…지난해 말 저점에서 차츰 늘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현금성자산이 5분기 만에 다시 100조원 수준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 2분기 말 현금성자산은 100조7천955억원으로 집계됐다.
현금성자산에는 단기금융상품과 단기상각후원가금융자산 등이 포함된다.
삼성전자의 현금성자산이 100조원을 넘긴 것은 지난해 1분기(108조원) 이후 5분기 만이다.
지난해 실적 악화를 겪으며 매 분기 현금성자산이 감소하다가(97조원→93조원→92조원) 지난 1분기 97조원으로 반등한 데 이어, 2분기에 다시 100조원을 웃돌게 됐다.
삼성전자의 지난 2분기 말 기준 순현금(현금성자산에서 차입금 제외) 규모는 84조3천100억원으로 나타났다.
순현금도 지난해 말 약 80조원의 저점에서 차츰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전날 삼성전자가 향후 2년 동안 견조한 잉여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하면서 대규모 순현금 포지션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말 유동비율과 부채비율은 각각 258%와 27%로, 직전 분기(255%·27%)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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