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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중남미와 협력 수준 한단계 더 높여야"

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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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부통령 만나 친환경 미래기술 협력 강화 약속

최상목 부총리, 제2차 한-중남미 혁신 무역포럼 개회사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과 중남미 간의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31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지난 25일~2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2차 한-중남미 무역·혁신 포럼' 개회사를 통해 "지난 30년간 한-중남미 간 교역규모는 10배 이상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향후 한-중남미 협력 방향을 세 가지로 제시했다.

중남미의 제조업과 풍부한 자원, 한국의 정보기술(IT)과 기술력을 활용한 상호보완적이며 상호호혜적인 중장기 협력, 청정에너지 관련 기술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한국 정부의 경제개발 경험 공유 및 개발 재원 지원을 통한 상생 발전 등이다.

이어 최 부총리는 포럼에 참석한 제라우두 아우키민 부통령과 양자 면담을 통해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미래 기술에 대해 양국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우키민 브라질 부통령은 현대자동차, CJ제일제당, 삼성전자 등 현지 진출 기업과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우리 기업들은 불법 수입, 세제, 관세 등 현지 사업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건의했고, 브라질 부통령은 담당 기관과의 협의를 약속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일랑 고우드파잉 IDB 총재와도 만났다.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한국 기업의 중남미 지역 투자 확대를 요청했으며, 최 부총리는 내년 한국에서 대규모 한-중남미 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양측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연구소 등 기업 생태계의 모든 부문에서 한국과 중남미 간 네트워킹과 기술교류·협력, 사업 기회 창출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해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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