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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고 3년 다시 3%…호주 CPI 소화·BOJ 대기

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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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에 중·단기물 위주의 약세를 보인다.

호주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를 소화하면서 대체로 약세가 확대됐다.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를 대기하고 있다.

3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1.7bp 오른 3.011%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1.1bp 오른 3.066%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6틱 내린 105.66을 기록했다. 증권은 2천567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3천67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8틱 내린 116.55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2천994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1천314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4포인트 오른 141.18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2계약 나타났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BOJ를 주시하며 외국인 수급에도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호주 CPI 이후 한국·일본·호주 모두 따로 움직이고 커브만 플래트닝"이라면서 "대체로 뷰가 없을 것 같다. 당장 내일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라 오늘 뷰를 갖고 대응하진 않을 것 같다"고 했다.

한 은행 채권 딜러는 "현물 쪽은 확실히 레벨 부담이 느껴지고 크레디트 매도도 거래가 잘 안된다"면서 "호주 숏, 한국 롱을 청산하는 쪽으로 외국인이 잡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따른 조정이 나올 듯하다"고 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8bp 오른 3.002%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5호는 전 거래일 대비 0.1bp 내린 3.054%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10bp 내린 4.3690%, 10년물은 3.50bp 하락한 4.1410%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구인(job openings) 건수는 818만4천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수치였던 823만건보다 4만6천건 줄어든 수준이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는 7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00.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향 조정된 6월 수치 97.8과 비교해 상승한 수치다.

개장 전 한국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5% 늘었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 0.21% 증가를 상회하는 결과다.

국내 채권시장은 보합권 출발 후 오전 중 호주의 물가 지표 둔화를 소화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국고 3년 지표물 금리도 다시 3%대에 올라서 장내 거래됐다.

근원 물가가 예상을 밑돌며 급부상했던 호주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췄다. 호주의 2분기 근원 CPI가 전 분기 대비 0.8% 오르며 예상치(1.0%)를 하회했다.

이에 호주 국채는 급격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호주 국채 금리는 2년물이 약 20bp, 10년물이 12~13bp 하락 중이다.

미 국채 금리는 2년물은 보합권, 10년물은 1~2bp 상승세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위주로 순매도 규모를 확대했다.

이날 점심시간 무렵 일본은행(BOJ)이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NHK는 BOJ가 정책금리를 현재 0.0~0.1%에서 0.25%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3년 국채선물은 9만1천783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만7천238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4만7천127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975계약 늘었다.

30년 국채선물은 12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1계약 늘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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